Last Resort of Good Men은 드래곤 에이지: 인퀴지션의
도리안 동료 퀘스트이다.
* 습득
스카이홀드의 메인 홀에 지젤 수녀원장이 등장하며,
머리 위에 지도에 ! 마크로 표시되니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그녀와 대화하면 퀘스트를 얻게된다.
* 진행
메인 홀로 가면 지젤 수녀가 기다리고 있다가 말을 걸고는
동료들 가운데 한 명... '테빈터인'에 대해 전할 말이 있다고 이야기 한다.
1. 그가 뭘 어쨌길래? 2. 그를 안좋아하나봐? 3. 나쁜 소식이야?
>
1. 지금 불쾌감이 느껴지는 것 같네요, 지젤 수녀원장님?
지젤은 그가 이곳에 있는게 불편하게 느껴진다고 시인은 하지만
자기 감정은 중요하지 않다고 말을 아낀다.
어쨌거나 그녀는 그의 가족, 파버스 가문과 연락을 취하고 있었다고 하면서
그들을 잘 아냐고 묻는다.
1. 그들은 친한 사이가 아니야. 2. 만난적 없는데. 3. 왜 연락을 하고 있었던건데?
>
2. 잘 아냐고요? 우린 만난 적 없어요, 하고 싶은 말씀이 그거라면.
지젤은 그런 말이 아니라고 고개를 저으며
그저 그의... 상황에 대해 인퀴지터가 알고 있는지가 궁금했을 뿐이라고 대답한다.
파버스 가문에서는 아들과의 소원해진 관계를 설명하며
지젤의 도움을 청하는 편지를 보내왔다.
그들은 만남을 주선해달라고 부탁했다.
도리안에게 알리지 말고, 조용히.
그래야만 아들이 올거라고 걱정했다는듯 하다.
지젤은 '인퀴지터가 그 젊은이와 친하게 지내는 것 같으니, 어쩌면....' 하면서
뭔가 바라는듯한 눈치다.
1. 난 도리안을 속이지 않을거야. 3. 생각해볼게. 5. [조사] 6. 이럴 시간 없어.
> 1. 이거 확실한거야? 2. [뒤로] 4. 무슨 종류의 '만남' 말이야?
5. 그들이 왜 당신과 접촉한거야? 6. 그들은 도리안에게 말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
1. 이게 무슨 함정 같은게 아니라는거 확실해요? 그러니까, 이렇게 비밀스럽게...
지젤은 자기도 그런 생각이 들었다고 이야기한다.
이게 그 마법사들.. 베나토리의 음모라면 어떻게 하지? 하는 생각.
하지만 그렇다면 더더욱 인퀴지터가 이 일을 맡아야 한다.
함정이 아니기를 바라지만, 만약 그렇다면 그런 배신에는
지젤보다는 인퀴지터가 훨씬 더 적절히 대응할 수 있을테니까.
1. 난 도리안을 속이지 않을거야. 3. 생각해볼게. 5. [조사] 6. 이럴 시간 없어.
> 2. [뒤로] 4. 무슨 종류의 '만남' 말이야?
5. 그들이 왜 당신과 접촉한거야? 6. 그들은 도리안에게 말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
4. 그들은 어떤 종류의 '만남'을 가질 생각인거래요?
지젤은 그들이 원하는건 그저
도리안이 이곳으로 와야겠다고 느낀 이유를 이해하기 위해
대화를 나누는 것 뿐일거라고 믿는다.
스카이홀드도, 테빈터도 아닌 사적인 장소에서.
지젤은 인퀴지터가 그들을 불안하게 하는 것 같다고 덧붙인다.
그들은 아들이 어째서 인퀴지션과 함께 있는지 이해하지 못하고,
그저 도리안이 집으로 돌아오기만을 바란다는듯 하다.
1. 그가 동의하지 않으면? 2. 걱정하는 부모님이라고?
3. 그리고 당신도 그가 사라지기를 바라겠지.
>
2. 내 아들이 달아나 어떤 서툰 외지인들과 함께 성전에 뛰어든다면
나라도 걱정이 되긴 하겠네요.
지젤은 자기도 그렇기는 하지만
여기엔 두 사람이 이해하는 것 이상의 뭔가가 있는 것 같다고 덧붙인다.
1. 난 도리안을 속이지 않을거야. 3. 생각해볼게. 5. [조사] 6. 이럴 시간 없어.
> 2. [뒤로] 4. 그들이 왜 당신과 접촉한거야?
6. 그들은 도리안에게 말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
4. 그의 가족은 왜 당신에게 연락한거죠?
그건 그들이 인퀴지터를 모르기 때문이라고 한다.
반면 지젤은 임페리얼 챈트리 소속은 아니지만,
대개 '수녀'가 무엇을 대변하는지 모르는 사람은 없는 법이다.
지젤은 그들이 '아들의 안녕에 신경을 쓰는 부모님'들이라면서
어떻게 가능한 그들을 돕지 않을 수 있겠냐고 되묻는다.
물론 직접 도리안에게 말을 전할 수도 있겠지만...
아마도 그는 지젤의 말에는 신경쓰지 않을 것이다.
그녀가 인퀴지터를 찾아온건 그 때문이다.
지젤은 이 일로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다면 시도해봐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1. 난 도리안을 속이지 않을거야. 3. 생각해볼게.
5. 그들은 도리안에게 말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6. 이럴 시간 없어.
>
5. 그들은 도리안이 모르기를 바란다고요? 그거 이상한데요.
그들은 도리안이 거절할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편지의 행간을 보면 그럴만한 이유도 있는듯 하다.
그럼에도 그들은 과거에 있었던 일을 후회하고 있다.
지금이 대화할 기회이다.
지젤은 먼저 알려주지도 않고 도리안을 이 만남에 데려가는건 속임수이기는 하지만
화해의 가능성이 있다면 결국 큰 친절을 보여주는 것 아니겠냐고 덧붙인다.
1. 난 도리안을 속이지 않을거야. 3. 생각해볼게. 6. 이럴 시간 없어.
>
3. 한 번 해보죠.
지젤의 말에 의하면 레드클리프 주점에서 도리안을 만나기 위해
파버스 가문에서 가신을 보냈다고 한다.
도리안이 이 만남을 진심으로 원치 않는다면,
그곳에서 거부할 수 있을 것이다.
지젤은 인퀴지터의 성공과 '그 젊은이'의 행복을 빌며 대화를 마친다.
대화를 마치면 지젤이
파버스 가문에서 보낸 편지를 전해준다.
흠.
도리안에게 가서 말을 걸어보자.
여기서 도리안에게 편지에 대해 말해줄 수도 있고,
혹은 그에게 얘기하지 않은채 파티에 포함시킨채 레드클리프로 곧장 이동할 수도 있다. 4
2. 네 아버지가 편지를 보냈어. 5. 갈게.
>
2. 도리안, 당신이 봐야 하는 편지가 있는데요.
그는 편지? 야한 편지?
안티바 미망인이 보낸 유머러스한 청혼? 하고 유쾌하게 농담하지만
네 아빠가 보낸거야, 하면 급 정색하며
냉소적인 태도로 '매지스터 홀워드'가 원하는게 뭔지 말해보라고 한다.
그가 만남을 원한다고 알려주고, 일단 편지부터 전해주자.
도리안은 아버지가 '난 내 아들을 안다'고 쓴 구절을 소리내어 읽으며
아버지가 자기에 대해 아는건 손가락 정도만큼도 되지 않을거라고 어처구니 없어한다.
너무나 아버지다운 생각이라나.
그리고는 아버지가 보낸다는 이 '가신'은 분명
그의 뒷통수를 쳐 테빈터로 끌고가도록 고용된 심복일거라고 장담한다.
1. 그가 그렇게까지 할까? 2. 베나토리 음모일 수도.
3. 내가 그렇게는 못하게 할거야.
>
3. 내가 같이 있는 한 그렇게 하기는 매우 어려울걸요.
아버지는 그가 지젤 수녀원장과 함께 올거라고 생각할 것이다.
왜 도리안이 그럴거라 생각하는지는 알 수 없는 일이지만.
그는 어서 가서 소위 '가신'을 만나보자고 한다.
만약 함정이라면 탈출해서 모두 죽여버리면 된다.
도리안은 '넌 그거 잘하잖아' 하고 덧붙인다. ;
그리고 만약 함정이 아니라면 걱정따윈 국끓여드시라는 메모를 들려주고
1. 가자. 3. 너 아버지와 얘기해봐야돼. 5. 두 사람 사이 무슨 문제인건데?
6. 가봤자 소용 없어.
>
5. 당신과 가족들 사이에 불화가 있는 것 같네요.
도리안은 흥미로운 표현이라며 웃지만
인퀴지터의 말이 맞다고 긍정한다.
가족들은 도리안의 선택에 신경쓰지 않고, 도리안 역시 마찬가지라나.
결혼하지 않아서? 떠나서? 하고 묻자
도리안은 짧게 '그것도 그렇고.' 하고 대답한다.
1. 가자. 3. 너 아버지와 얘기해봐야돼. 5. 가봤자 소용 없어.
>
3. 이 가신을 만나서... 가족이 뭘 원하는지 알아봐야 할 것 같은데요.
도리안은 불쑥 네 생각 물어본 적 없는데? 하고 대답하고는
잠깐 말 없이 바라보다가 적절치 못한 말이었다고 사과한다.
냉정하기는 ;
뭐, 아버지가 보낸다는 그 사람이 무슨 말을 하는지 듣는게
무슨 해가 되는건 아니니까.
하지만, 도리안은 그의 말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그냥 떠나겠다고 못박는다.
1. 네 가족이 연락하려 할거야. 2. 마음에 들 것 같지 않은데. 3. 좋아.
>
3. 그렇게 해요.
도리안은 그가 나타날 경우를 대비해 계속 기다리라고
그 사람에게 아버지가 얼마나 보수를 지불했을지 궁금하다고 농담하고는
한숨을 쉬며 이제 곧 알아낼 수 있겠지, 한다.
자... 이제 레드클리프로 향하자.
주점 안으로 들어가면 ...
아무도 없다.
도리안이 주위를 둘러보며 조짐이 좋지 않다고 한 마디 하는 찰나
누군가 나타나 도리안을 부르고,
도리안은 '아버지.' 하며 미간을 찌푸린다.
...흠.
아버지는 도리안처럼 화려한 ; 미모는 아니구나.
도리안이 이 모든 '가신' 어쩌고 하는 얘기는 위장에 불과한거였냐고 묻자
아버지는 얘길 다 들은거냐는 말로 직접적인 대답을 피한다.
그리고는 인퀴지터에게 속여서 미안하다고 하면서
그가 이 일에 엮이도록 할 의도는 아니었다고 사과한다.
그 말에 도리안은 '당연히 그러셨겠지.' 하고는
매지스터 파버스가 직접 스카이홀드로 찾아와 두려운 인퀴지터와 함께 있는 모습이
사람들 눈에 띄기라도 하면 다들 어떻게 생각하겠냐고 비아냥거린다.
어쨌거나, 그는 아버지에게 '이 만남'은 뭘 위한거냐고 묻는다.
매복? 납치? 따뜻한 가족간의 재회?
그러자 파버스는 항상 이런식이라며 한숨을 쉰다.
1. 그냥 그에게 말해. 2. 왠지 난 가야할 것 같은데. 3. 그는 화 낼 권리가 있어.
>
2. 당신이 이 일을 해결하는 동안 난 자리를 비켜주는게...
하지만 도리안은 여전히 화난 얼굴로 가지 말라고 붙잡는다.
'증인'이 필요하다면서,
누군가 진실을 들어주기를 바란다고.
그 말에 아버지가 다급하게 그럴 필요 없다고 입을 열자
도리안은 아버지의 말을 자르며
자기는 남자와 어울리는걸 좋아하는데 아버지는 그걸 못마땅해 한다고 이야기한다.
1. 아버지에게 기회를 줘. 3. 이 모든게 다 그거 때문이야?
5. [조사] 6. 그럼 그냥 떠나버려.
> 4. '남자와 어울리는 것' 이라고? 6. 왜 그게 문제가 되는데?
>
4. 설명이 좀 필요한데요.
도리안은 인상을 찌푸리며 자기가 말을 더듬었냐고 쏴붙인다.
남자, 그리고 그들과 어울리는 것 말이다. 분명 그런걸 들어본 적 있을거라고.
1. 나도 그런데. 3. 전혀 몰랐어. 4. 그럴 것 같더라.
5. 자세한 얘긴 넣어둬. 6. 여자는 전혀 안좋아해?
>
3. 난 그냥... 예상치 못한 일이라서요.
도리안은 '하긴, 자기소개를 할 때 '안녕, 난 도리안이야. 남자를 좋아하지.'
라고 하지는 않으니까.' 라고 했다가
어쩌면 이제부터라도 그렇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덧붙인다.
어덜땐 사람들이 신경쓰는건 그것 뿐인 것 같다면서.
도리안과 인퀴지터의 대화에 매지스터 파버스가 약간 불편한듯
지금 그렇게 밝혀버리는건 부적절한 행동이라고 아들을 꾸짖자,
도리안은 적절한 행동이라고 인상을 쓰며
아버지가 그들을 이리로 유인했으니 이건 아버지가 벌인 일이라고 반박한다.
그 말에 파버스가 자기는 이런걸 원한게 아니라고 하자
도리안은 본인 역시 아버지가 원한 아들은 아니지 않았냐며,
혹시 잊은거냐고 반문한다.
1. 아버지에게 기회를 줘. 3. 이 모든게 다 그거 때문이야?
5. 그게 왜 문제가 되는데? 6. 그럼 그냥 떠나버려.
>
5. 그게... 테빈터에선 큰 문제거리인 모양이죠?
도리안은 '불가능한 기준'에 부합하기 위해 기를 쓸 경우에만 그렇다고 대답한다.
모든 테빈터 가문들은 결혼을 통해 완벽한 마법사, 완벽한 몸, 완벽한 정신을,
'완벽한 지도자'를 만들어내려 한다.
그 말은 모든 결함, 모든 '일탈'은 반드시 감춰야 할
비정상적이고 수치스러운 일로 여겨진다는 의미이다.
1. 아버지에게 기회를 줘. 3. 이 모든게 다 그거 때문이야? 6. 그럼 그냥 떠나버려.
>
5. 그러니까, 이 모든게 다 그것 때문이란 말이에요?
당신이 누구랑 자느냐 하는거?
도리안은 그게 다가 아니라고 대답한다.
그 말에 매지스터 파버스는 자기 말을 들어주기만 해달라고 애원하지만
도리안은 눈 하나 깜짝 않고
또 그럴듯한 거짓말을 하려는거냐고 쏴붙인다.
도리안에게 블러드 매직을 혐오하도록 가르친건 아버지였다고 한다.
'약한 자의 최후의 수단'. 매지스터 파버스는 바로 그렇게 말했었다.
하지만 그의 '귀중한 후계자'가 평생을 가식적으로 살지 않겠다고 거부하자
파버스가 가장 먼저 손을 댔던 것은...
매지스터는 마법으로 아들을 '변화시키려' 했다고 한다.
아들의 상처입은 표정을 본 파버스는
그를 위한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변명하지만
도리안은 아버지 자신, 아버지의 썩을 유산을 위한 선택 아니었냐고 반박한다.
그걸 위해선 무슨 일이라도 하지 않냐고.
1. 이런식으로 끝내면 안돼. 3. 여기서 나가자.
4. 그에게 말할 기회를 주지 않았잖아. 6. 끝난거지? 6 7
>
1. 이런식으로 끝내면 안돼요, 도리안.
그랬다간 절대 스스로를 용서하지 못할거예요.
말없이 인퀴지터를 응시하던 도리안은
아버지에게 다가가 여긴 왜 왔는지 말하라고 묻는다.
매지스터는 자기가 도리안을
인퀴지션으로 밀어넣는 꼴이 될 줄 알았더라면... 하고 후회하지만
도리안은 자기가 인퀴지션에 합류한건 아버지 때문이 아니라
그게 옳은 일이었기 때문이라고 대답하면서
한때는 자기에게도 그걸 이해해주었을 아버지가 있었다고 씁쓸해한다.
말을 마치고 자리를 떠나는 도리안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매지스터는 한때 자기에게도 아버지를 믿었던 아들이 있었지만
자기가 그 믿음을 배반했다고 이야기한다.
도리안이 뒤돌아보자 그는
아들과 대화하고 싶었을 뿐이라고 말을 잇는다.
그저 아들의 목소리를 다시 듣고, 용서해달라고 말하고 싶었을 뿐이라고.
인퀴지터는 다시 아버지에게 다가가는 도리안을 바라보고
조용히 자리를 피해준다.
스카이홀드로 돌아오면 도리안이 창틀에 기대선채 밖을 응시하고 있다.
인퀴지터가 가까이 다가가자,
그는 아버지가 두 사람은 비슷하다 했다고 말을 꺼낸다.
둘 다 자존심이 너무 강하다고.
그는 예전의 자신이었다면 아버지가 그렇게 이야기하면 매우 기뻐했겠지만
지금은 잘 모르겠다고 이야기한다.
아버지를 용서할 수 있을지도 잘 모르겠다고.
1. 시간이 걸리겠지. 2. 항상 블러드 매직이 문제네. 3. 그가 한 일은 잘못된거였어.
4. 괜찮아? 5. 그가 정확히 뭘 어쨌는데?
>
5. 그가 당신을 변화시키려 했다고요?
극단적인 선택이었다.
도리안은 일생을 가장한채 여자와 결혼하여
불미스러운 일은 모두 은밀히 숨겨둔채 살지는 않았을 것이다.
이기적이라해도 좋지만, 그는 평생을
내적으로 비명을 지르며 살고 싶지는 않았다고 한다.
도리안의 아버지는 피의 의식을 준비했었다.
그의 정신을 바꿔서 그를... '그럴듯하게' 만들기 위해.
이걸 알게된 도리안은 그대로 고향을 떠났다.
1. 용서에는 시간이 걸려. 2. 항상 블러드 매직이 문제네. 3. 그가 한 일은 잘못된거였어.
4. 괜찮아? 5. 그게 성공했을까?
>
5. 블러드 매직으로 정말 그런것도 할 수 있어요?
도리안은 '아마도' 라고 대답하면서도
의식을 치렀으면 자기는 식물인간이 될 수도 있었다고 덧붙인다.
아버지가 추문보다 그런 말도 안되는 위험을 감내하는 쪽이
더 낫다고 생각했다는게 도리안에게 가장 큰 상처를 준 모양이다.
도리안은 한편으로는 아버지가 그 의식을 치르는걸
정말로 원했던건 아니기를 바란다고 한다.
도리안은 만약 의식을 정말 치렀다면
그가 지금 어떤 모습일지 상상조차 할 수 없다면서
자기는 그런 도리안은 좋아하지 않을거라고 덧붙인다.
1. 용서에는 시간이 걸려. 2. 항상 블러드 매직이 문제네.
>
4. 괜찮아요?
도리안은 그렇지 않다고 대답한다.
어쨌든, 그는 그곳에 데리고 가줘서 고맙다고 하면서
예상했던 대로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의미가 있었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는 그 모든걸 다 봤으니
이제 자기를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다고 슬쩍 걱정스러워 한다.
1. 넌 용감한 사람이야. 9 2. 재밌었어. 3. 넌 문제거리야. 10
>
1. 난 당신이 정말 용감하다고 생각해요.
도리안은 약간 의외인듯 '용감하다고?'하고 되묻는다.
전통을 버리고 자신의 길을 가는건 쉬운 일이 아니잖아, 하고 대답하면
도리안은 그저 슬쩍 미소짓고는
어쨌든 이제 인사불성으로 취할 시간이라고 농담한다.
오늘은 그래야 하는 날이라나.
그리고는 괜찮다면 나중에 같이 한 잔 하자고 이야기한다. 12
* 결과
- 도리안과 아버지의 사이가 여전히 소원할 수도, 또는 조금 풀어질 수도 있다.
- 도리안의 타로 카드가 바뀐다.
* 보상
- 경험치 1025, 영향력 400, 파워 3
* 버그
- 이 퀘스트가 전혀 시작조차 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꽤 유명한 버그인 것 같다!
지젤 수녀가 스카이홀드 메인 홀에 얼씬도 하지 않는 경우도,
또 퀘스트를 얻었지만 레드클리프의 주점으로 향해도 이벤트가 시작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파티원을 인퀴지터와 도리안 단 둘만 데려가라던가,
인퀴지터가 아닌 도리안을 움직이는 상태에서 주점에 들어가라던가...
하는 방법들이 있는듯.
* 기타
퀘스트는 저기서 끝나지만, 끝나자마자 컷씬이 이어진다.
따로 해석할 곳이 없을 것 같아(..크흑) 여기에 ;
- 정확히 얼마가 필요한지 확실치는 않은데 아마 +35 이상이 아닐까 [본문으로]
- The Thought of Dorian in the south, placing himself in the path of such danger, 'alarms' us more than I can express. [본문으로]
- We are at our 'wit's end'. [본문으로]
- 편지에 대해 말하지 않을 경우, 퀘스트 말미에 도리안이 '왜 내가 직접 결정하게 하지 않았냐'고 인퀴지터를 추궁하는 대화문이 추가로 등장하고, 이때 '미안(I'm sorry.)' 대화문을 선택하면 호감도가 +5 [본문으로]
- If it's not, I send the man back to my father with the message that he can stick his 'alarm' in his 'wit's end.' - 편지에서 아버지가 쓴 단어로 말장난... 별거 아니지만 그냥; [본문으로]
- You didn't let him speak. -5 [본문으로]
- Are we done? -5 [본문으로]
- (Special) Are you all right? +5 [본문으로]
- You're brave. +5 [본문으로]
- You're trouble. -1 [본문으로]
- 도리안과 로맨스를 시작한다. ...그런데, 여기 말고 다음 등장하는 대화문에서 로맨스 선택지를 골라도 연애가 가능했음. [본문으로]
- 대화가 끝나면서 도리안 호감도 +20 [본문으로]
- "도리안과 로맨스를 시작한다. '가능하다면.'" 이라고 써있음 -_- 가능하지 않을 수도 있단 말인가?; (인퀴지터가 여자인 경우를 제외하고) 어떤 경우에...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