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Descent 01 : 스톰 코스트 균열 1
The Descent
* 습득
The Descent는 드래곤 에이지: 인퀴지션의
두 번째 싱글 플레이 DLC이다.
* 진행
스카이홀드에서 페렐든쪽 워 테이블 임무
Disaster in the Deep Roads를 시작하면 된다.
이 임무는 헤이븐에서는 접근 불가하며,
필요 레벨은 없지만 시작하려면 파워가 16 소모된다.
인퀴지션은 오즈마로부터 긴급 원조 요청을 받았다.
지하에서 지진이 일어나 그들의 릴리움 광산 한 곳이 무너지고
다른 곳들도 위태로워진 것이다.
게다가 드워프들이 거주하는 딥 로드에 다크스폰들이 출몰하지 못하도록
막아두었던 터널 봉인들 역시 붕괴되면서
다크스폰 떼가 침략해오고 있다.
오즈마는 인퀴지션 제 1의 릴리움 공급처로서
그곳의 안전은 최우선 과제이다.
지진 때문에 스톰 코스트 산맥에 균열이 생겨
지상에서부터 위태로운 지하 구역에 직접적으로 접근할 길이 열렸다.
균열 지역에 채광 승강기를 만들면
다크스폰이 가장 맹렬히 공격해오는 장소로
인퀴지션 병력을 직접 이동시킬 수 있을 것이다.
건설인부들이 스톰 코스트 산맥에 도착하여
인퀴지션 병력이 지진 균열 입구에서부터
딥 로드 깊은 곳까지 이동할 수 있는
채광 승강기를 만들었어요.
전서구로 도착한 보고서:
인퀴지터,
이곳에 도착하실때 쯤이면 스톰 코스트 산맥에
채광 승강기 건설이 완료될 겁니다.
딥 로드로 들어갈 인원들은 누구든
적절한 차림을 갖춰야 합니다.
갑옷에 너무 인색하지 마시고
스카이홀드 무기고에서 가장 좋은 장비를 챙기십시오.
마른 휴대식량도 충분히 가져오시길 바랍니다.
저 아래 있는 것들 대부분은 먹을 수 없을 뿐더러
오히려 인퀴지션을 먹어치우려 할테니까요.
스카우트 하딩
도착하면 하딩이 일행을 반기며
딥 로드로 내려가는 승강기가 거의 완성되었다고 알려준다.
아직까지 다크스폰 문제는 없지만 지진은 꽤 격렬했던 모양이다.
이곳에서 셰이퍼 볼타(Valta)를 만나기로 했었는데. 1
하딩은 그녀가 아래에서 기다린다면서
오즈마의 드워프는 지상에서 볼 수 없다고 설명해준다.
그런 규칙이 있다나.
1. 내려가는게 좋겠어. 3. 입구가 닫힐 수 있겠는데. 5. [조사]
6. 넌 오즈마를 안좋아해?
> 2. [뒤로] 4. 지진에 대해 말해줘. 5. 릴리움 광산들은 어때?
6. 다크스폰이 지상에 올라오지는 않았어?
>
4. 여기 도착한 이후 지진이 몇 번이나 있었어요?
어, 최소 3번은 크게 우르릉 했고, 여진도 만만치 않았다고 한다.
하딩은 단단한 땅을 밟고 서는게 그리운듯 하다.
1. 내려가는게 좋겠어. 3. 입구가 닫힐 수 있겠는데. 5. [조사]
6. 넌 오즈마를 안좋아해?
> 2. [뒤로] 4. 릴리움 광산들은 어때? 6. 다크스폰이 지상에 올라오지는 않았어?
>
4. 조세핀의 보고서를 보니 릴리움 광산 여러곳이
지진때문에 피해를 입었다던데요.
승강기를 타고 내려가면 잔해를 직접 볼 수 있을 것이다.
하딩은 다른 광산들도 가까스로 버티고 있다 들었다고 덧붙인다.
1. 내려가는게 좋겠어. 3. 입구가 닫힐 수 있겠는데.
5. 다크스폰이 지상에 올라오지는 않았어? 6. 넌 오즈마를 안좋아해?
>
5. 그럼 여기 위쪽에선 다크스폰은 하나도 못본거예요?
하딩은 혹시 몰라 화살촉을 날카롭게 해뒀지만 코빼기도 못봤다고 대답한다.
그것때문에 실망했다는건 아니지만.
1. 내려가는게 좋겠어. 3. 입구가 닫힐 수 있겠는데. 2
6. 넌 오즈마를 안좋아해?
>
3. 지진이 또 일어나서 우리가 안에 갇히면 어떡해요?
하딩은 만약 그런 일이 벌어지면
자기가 땅을 파서 꺼내주겠다며 씩 웃고는
승강기가 준비되었다고 알려준다.
일행이 모두 올라타자 하딩은 가능하면 이리저리 움직이지 말라면서
가장자리에서 물러나 있으라고 조언한다.
바닥에 닿으려면 꽤 오래 내려가게 될 것이다.
자... 이제 딥 로드로 내려가자.
도리안은 '나만 그렇게 느끼는거야,
아니면 이게 세상에서 가장 느린 승강기인거야?' 하며 인상을 쓴다.
인퀴지터가 무심한 표정으로 절벽을 타고 내려가는 것 보단 낫지 않냐고 대답하자
도리안은 음악이라도 들리면 괜찮을 것 같다며
플루트 연주가 좋겠다고 너스레를 떤다.
..하긴 매스이펙트에선 뉴스라도 나왔지 ;;
도리안의 농담에도 불구하고 항상 진지하려 노력하는 카산드라는 심각한 표정으로
가공되지 않은 릴리움을 조심해야 한다며 주의를 주고,
인퀴지터가 다크스폰과의 조우가 더 걱정스럽다고 하자
둘 다 유쾌한 상황은 아니라며 훗 웃는다.
솔라스도 드워프는 꿈을 꿀 수 없으면서도
가장 환상적인 발명품을 고안해낸다고 한 마디 거든다.
모든 아이디어가 페이드로부터 오는건 아니잖아?
인퀴지션의 반문에 그는 맞는 말이긴 하지만
이런 디자인들은 분명 무언가에게서 영감을 받은게 틀림 없다고 대답한다.
잡담을 나누는 사이 어느새 목적지에 도착했다.
승강기에서 내리면 한 드워프가 '코룻, 마갈, 노브릭...
당신들의 이름은 영원히 기억될겁니다' 하고 혼잣말을 하고 있다.
셰이퍼 볼타겠구나.
드워프는 몸을 돌려 아트라스트 발라, 인퀴지터. 하고 아는체 하며 3
딥 로드에 온 것을 셰이퍼레이트가 환영한다고 정중하게 인사한다.
1. 사상자는 얼마나 심해? 3. 여기 혼자 있는거야? 5. [조사]
6. 가장 최근 소식은?
> 2. [뒤로] 4. 왜 그림자 속에 있는거야? 6. 셰이퍼레이트에 대해 말해줘.
>
4. 당신 뭔가로부터 몸을 피하고 있는 것 같네요.
드워프는 오즈마의 시민으로서, 하늘을 아주 잠깐이라도 쳐다봤다간
현재의 신분을 잃고 최하위계층으로 전락할 수도 있다고 설명해준다. 4
1. 사상자는 얼마나 심해? 3. 여기 혼자 있는거야?
5. 셰이퍼레이트에 대해 말해줘. 6. 가장 최근 소식은?
>
5. 셰이퍼들은 정확히 어떤 일을 하죠?
셰이퍼는 드워프들의 삶과 세월에 따른 사건들을 연대순으로 기록한다.
역사가들이구나, 인퀴지터가 추측하자 볼타는
학자이자 계보학자들이기도 하다고 대답하며
오즈마의 기록보관소인 '메모리'에 지식을 보관하는 일도 수행한다고 덧붙인다.
그들은 지식들이 절대 사라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그것들을 릴리움에 기록한다.
모든 세부사항에 있어 매우 꼼꼼히 작성한다나.
카산드라가 '어려운 일이겠네' 한다.
1. 사상자는 얼마나 심해? 3. 여기 혼자 있는거야?
6. 가장 최근 소식은?
>
6. 우리 대사에게서 보고는 받았는데, 여전히 지진들이 있다고요?
매번 지진이 있을 때마다 딥 로드에 새로운 균열이 열린다.
드워프들이 스카이홀드와 접촉한 이후 상황은 점점 악화되고 있단다.
지진으로 이 광산이 붕괴되자
다크스폰을 막고 있던 봉인도 부서지고 말았다.
사자의 군단도 그 파괴된 봉인을 복구할 수 없었다. 5
광산 붕괴로 인한 릴리움 손실도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다.
1. 기꺼이 도울게. 2. 이 군단은 얼마나 죽어있는건데? 3. 이동하자. 5. [조사]
> 2. [뒤로] 4. 광산들이 그렇게 중요해? 6. 왜 인퀴지션을 불렀어?
>
4. 릴리움 광산을 더 잃으면 어떻게 되는데요?
지상에서 활용하는 온갖 종류의 마법에는 릴리움이 필요하다.
개중에서도 현재는 인퀴지션이 가장 릴리움을 필요로 하겠고.
그리고 오즈마의 경제는 릴리움 교역에 의존하고 있다.
릴리움 없이는 지상도 오즈마도 혼란만 가득할 것이다.
1. 기꺼이 도울게. 2. 이 군단은 얼마나 죽어있는건데? 3. 이동하자.
5. 왜 인퀴지션을 불렀어?
>
5. 오즈마는 항상 다크스폰을 상대하잖아요. 어째서 인퀴지션의 도움이 필요한거죠?
군단은 이정도 수준의 재난에는 대비가 되어있지 않은데다
그레이 워든은 원조 요청에 묵묵부답이기 때문이란다.
(플레이중인 캐릭터는 아직 메인 퀘스트 Here Lies the Abyss 수행 전임;)
릴리움 공급에 문제가 생긴다면 즉각 대처해야 하므로
드워프들이 기댈 곳은 인퀴지션 뿐이었다고 한다.
1. 기꺼이 도울게. 2. 이 군단은 얼마나 죽어있는건데? 3. 이동하자.
>
2. 이 '사자의 군대'는 아직까진 정말로들 사망한건 아니겠죠?
아직 아니지만. 죽을 준비가 돼 있는 자들이라고 한다.
그때 갑자기 또 한 번 지진이 일어난다.
낙석을 피해 인퀴지터를 밀친 볼타는
밀어서 미안하다면서
방금의 지진 때문에 문제가 생기진 않았을지 걱정되니
군단 야영지까지 함께 가자고 한다.
딥 로드 소개 퀘스트 Disaster in the Deep Roads가 여기서 완료된다.
셰이퍼의 뒤를 따라 이동하다보면
새 퀘스트 A Warm Welcome 이 시작되면서 오거 알파가 등장한다.
환영인사 한 번 따땃하다...
오거는 가끔 일행이나 볼타를 움켜잡아 들어올리는데
이때 Shield Bash 등 스턴이나 넉백, 넉다운 기능이 있는 스킬을 쓰면
일행을 오거의 손아귀에서 구출할 수 있다.
오거를 쓰러뜨리면 A Warm Welcome이 완료되며 대화문이 나오고
시체에서는 166~172 뎀쥐 유니크 대거 Silencer와
랜덤 아이템을 루팅할 수 있다.
이제 쌤쌤이네. / 우리 함께 싸우는거니까. / 조심해.
>
당신이 죽으면 난 딥 로드에서 빠져나가지 못하겠죠.
볼타는 '분명 길을 찾을거예요' 하고 대답하고는
오거가 여기까지 왔다면 군단은 분명 다크스폰에 휩싸였을거라며
서두르자고 재촉한다.
- Shaper. 드워프들에게는 역사와 전통, 각종 사건들을 수집, 기록하는 일종의 유기적인 도서관과도 같은 독특한 기관인 셰이퍼레이트(Shaperate)가 있음. 셰이퍼는 이곳에서 일하는 자들로, 정치와 관계없이 오직 '메모리'를 유지하는 일에만 전념하는게 원칙임. (하지만 물론 이는 불가능하다고 함..) [본문으로]
- 스샷 실종 --; 어떤 대화문을 선택한건지 모르겠음.. 걍 대화내용 보고 추측하면 아마도 ;; [본문으로]
- Atrast vala. 격식을 차린 드워프 인사말. [본문으로]
- Casteless. = Duster. 비계급층. 최하위 신분의 드워프들. 아무런 권리가 없으며 모두에게 멸시 당하고, 대부분 범죄를 저지르며 살아감 [본문으로]
- Legion of the Dead. 오즈마 군주 직속의 독자적인 드워프 군대. 드워프 병력 중 가장 위협적이고 파괴적인 세력이며, 이는 대부분의 군단원들이 스스로를 이미 죽은자死者로 여기기 때문이라고 함. 대부분은 범죄에 대한 처벌을 피하기 위해, 명예를 되찾기 위해, 혹은 가족의 빚을 갚아 가문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군단에 합류함. 오즈마를 떠나 딥 로드로 들어서기 전, 그들은 상징적인 '장례식'을 치러 지인, 가족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이전의 삶을 완전히 잘라냄. 이 장례식을 통해 그 드워프와 가족의 잃어버린 명예가 회복되고, 그들의 이름은 '메모리'에 '드워프들의 숙적 다크스폰과의 전투 도중 영광스러운 죽음을 맞은' 것으로 기록됨. 그후 이들은 그 기록을 사실로 만들기 위해 딥 로드에서 용기있고 명예로운 죽음을 맞으려 함.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