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gon Age/2. Main Quests
[Act 2] To Catch a Thief
Tamassran
2011. 4. 26. 10:58
To Catch a Thief는 드래곤 에이지 2, 액트 2의 메인 플롯 퀘스트이다.
* 습득
액트 2 후반, 길거리에서(?) 이사벨라가
하고싶은 말이 있으니 저택에서 좀 보자고 말을 건다.
저택으로 돌아가 보면 이사벨라와 에블린이 서로
네 일이 중요하다는 둥 내 일이 중요하다는 둥 하며 옥신각신 설전을 벌이고 있다.
호크가 끼어들면 에블린은 아리쇽이 큔으로 "개종한" 두 명의 탈주자를 보호해주고 있다며
그들을 내놓도록 설득해야 한다고 말을 꺼낸다.
이사벨라 역시 카스티온에게 살해되지 않으려면 찾아내야 하는 그 유물을 기억하냐고 하면서
사팔눈 샘(Wall-Eyed Sam)이라는 자가 그걸 갖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그녀는 그걸 찾도록 도와준다면 카스티온이 자기를 죽이지 않을거라며 호크의 도움을 요청한다.
에블린은 한심하다는 듯 자기 일은 쿠나리에 대한 폭동이 일어나지 않도록
도시 전체를 보호하는거라고 한 마디 하고
이사벨라는 어쩌면 이 일이 서로 관련되어 있을수도 있다고 하며 왠지 시선을 외면한다.
호크가 경비대원이 해야 할 일임에도 어째서 날 찾아왔냐고 물으면
에블린은 완전 무장한 순찰단을 보낼 경우 긴장만 높이게 될까 우려했기 때문이라고 답하면서도
호크의 말이 맞다고, 이 일은 자기의 책임 하에 있다고 긍정한다.
하지만 그녀는 자작이 이 일을 호크에게 가져가기를 원하는 것 같다고 생각하고 있다.
쿠나리에게 도망간 자들은 살해 혐의를 받고 있는 엘프들이다.
에블린은 이들이 진심으로 '개종'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확신하지 못하는 듯 하다.
그녀가 걱정하는 것은 이 일을 허용할 경우 앞으로 몇 명이나 더 쿠나리에게 도망치겠느냐 하는 부분이다.
이사벨라가 샘에 대해 알게된 것은 그가
로우타운 전역의 암시장 딜러들에게 물건에 대해 떠벌리고 다녔기 때문이었다.
이번 거래에는 테빈터 마법사들이 얽혀있다고 한다.
따라서 만약 중간에 끼어들려면 전투를 각오해야 할 것이다.
이사벨라는 이 유물이 자기가 찾던 것임을 확신하고 있다.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던 중 책에 대한 묘사를 들었던 것이다.
유물이 뭔지 몰랐다고 해놓고는 '책'이라니 무슨 소리냐고 되물으면 그녀는
책이라는 건 알지만 그것뿐이라고 대답한다. 유물은 외국어로 쓰여진 책인 모양이다.
그녀는 그게 무슨 상관이냐며, 그게 있어야 카스티온에게서
목숨을 구할 수 있으니 그게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이사벨라를 먼저 도와야겠다고 하면 에블린은 그녀를 이렇게까지나 신뢰하는 거냐고 묻는다.
이사벨라는 아닐지도 모른다고 대답하고는 자기라면 자기를 믿지 않을거라며 씩 웃는다.
에블린은 이 일에 호크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강조하지만
이사벨라는 오늘 밤 로우타운 공장가에서 거래가 이루어지니 어서 가자고 재촉한다.
* 이사벨라의 요청을 거절하면 퀘스트는 그대로 종료된다.
이사벨라는 호크가 돕지 않는다면 혼자라도 가보겠다며 파티를 영영 떠난다.
장면이 바뀌고 또 다시 바릭과 카산드라가 나타난다.
카산드라는 챔피언이 쿠나리에게 가도록 요청받았다는게 사실이냐고 묻고
바릭은 그녀가 모든 것을 계획했을 거라고 생각한거냐고 되묻는다.
앞으로 벌어질 일에 대해 그렇게까지 세세하게 예견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바릭의 이야기에는 이치에 맞는 점이 있고
그때문에 카산드라는 바릭의 이야기 자체를 의심하지는 않는 듯 싶다.
그러나 그게 바릭이 그녀에게 모든 것을 이야기해주고 있다는 의미는 아니다.
카산드라의 말에 바릭은 그를 오해한 사람이 카산드라가 처음인 것도 아니라고 하며
자기는 이 이야기가 전해지기를 바랄 뿐이라고 이야기한다.
* 진행
이사벨라와 함께 로우타운으로 향한다.
플롯 포인트를 따라가면 한 공장 앞을 지키고 서 있는 쿠나리들과 마주치게 된다.
제일 앞에 서 있는 쿠나리는 무려 스텐(Sten)이다. ...놀래라.. ; 그 스텐은 아니다.
스텐은 호크를 보고는 멈춰 서 유물을 넘기라고 말을 걸지만
그냥 지나쳐서 공장 안으로 들어가버릴 수도 있다. -_-;
공장 문을 클릭하면 컷씬이 플레이된다.
(쿠나리와 전투를 벌이지 않은 상태에서 컷씬을 봐 버렸기 때문에 스샷에 쿠나리가;)
이사벨라는 머뭇거리며 그 유물은 쿠나리의 것이기 때문에 찾게 되면
그들이 되돌려받고 싶어할 것도 같다고 얼버무린다.
사실 이사벨라는 유물이 무엇인지 항상 알고 있었다.
그녀는 그저 호크를 걱정시키고 싶지 않았을 뿐이라고 변명하고는
유물이 케슬란인지 쿠슬랜드인지, 어쨌든 뭐라고 하는
쿠나리 철학자의 손에 의해 직접 쓰여진 책이라는 사실을 밝힌다.
펜리스가 있다면 한심하다는 듯 '코슬룬' 아니냐고 묻고 이사벨라는 그거 맞다고 긍정한다.
펜리스에 의하면 '코슬룬'은 그 종교의 창시자이자 그들의 역사상 가장 추앙받는 존재이며
그 글은 매우 신성시된다고 한다.
이사벨라가 그 유물을 훔쳤고, 그들은 그것을 되찾기 위해 그녀를 따라왔으며
커크월을 떠나지 않는 것도 바로 그 이유 때문이다.
사실 쿠나리에게서 훔친 것은 아니다. 아리쇽은 애초에 그걸 갖고 있지도 않았다고 한다.
올리시안이 유물을 갖고 있었으며, 그것을 쿠나리에게 돌려줄 예정이었다.
이사벨라는 올리시안 호송대가 아리쇽을 만나게 되기 전에 유물을 훔쳤다.
유물을 훔치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정말 어려웠던 것은 쿠나리에게서 도망치는 부분이었다.
이사벨라의 배가 폭풍우에 휘말려 난파된 것은 사실이지만,
그 외에도 쿠나리 드레드노트에 한 방 맞은 것이 큰 이유가 되었다.
유물을 돌려주면 에블린의 문제도 함께 해결되는거 아니냐고 하면
이사벨라는 그 유물로 자기 목숨도 살릴 수 있다고 대답한다.
테빈터 임페리움은 쿠나리와 수세기에 걸쳐 전쟁을 벌이고 있다.
테빈터에서 이 유물을 손에 넣게 되면, 쿠나리의 사기가 크게 꺾일 것이다.
테빈터 마법사들이 유물을 원하는 것은 바로 그 때문이라고 한다.
어쨌든 그 유물이 지금 이 건물 안에 있고
카스티온이 자기를 죽이지 않도록 할 방법은 이것 뿐이라고 하며,
이사벨라는 유물을 자기에게 주겠다고 약속해달라고 한다.
* 이사벨라를 돕겠다고 하면
- 이사벨라 : Friendship +15
- 바릭 : Friendship +10
- 메릴 : Friendship +10
- 세바스티안 : Rivalry +5
* 유물을 돌려주라고 하면
- 이사벨라 : Rivalry +15
- 메릴 : Rivalry +10
- 에블린 : Rivalry +5
- 세바스티안 : Friendship +5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비실하게 생긴 남자가 - 아마도 사팔눈 샘이
테빈터 마법사들과 거래를 하는 장면을 목격할 수 있다.
그 때 툼 오브 코슬룬을 테빈터의 손에 넘길 수 없다는 외침과 함께
스텐이 이끄는 한 무리의 쿠나리들이 그들을 습격한다.
이들은 서로 전투를 벌이고, 겁에 질린 샘이 도망가는 것을 본 이사벨라는
바로 파티를 떠나 그의 뒤를 쫓아간다.
* 이어지는 전투는 이사벨라 없이 세 명이 치러야 한다.
쿠나리와 테빈터 마법사들은 적대적인 관계이므로
파티가 거리를 유지하기만 하면 자기들끼리 서로 전투를 벌인다.
* 북서쪽의 방으로 들어가면 이사벨라의 장비 업그레이드
Lambswool Insoles를 얻을 수 있다. 모두 루팅한 후 건물을 나서자.
건물 밖으로 나서면 사팔눈 샘의 시체가 있고,
시체를 뒤져보면 이사벨라의 편지가 나온다.
호크에게,
내가 유물을 가졌어. 이제 난 떠날거야.
이걸 다시 그냥 돌려보내기엔 난 이 망할 것에 너무 많은 걸 잃었어.
이 유물을 쿠나리에게 돌려주는 것이 옳은 행동이라는 것은 알아,
하지만 그런 것은 나보다 선한 사람에게나 가능한 일이겠지.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너에게 다시 거짓말을 한 것은 미안해.
이사벨라
이것으로, 퀘스트는 완료된다.
* 결과
- 이사벨라는 로맨스 상태가 아니거나,
혹은 Friendship/Rivalry 포인트가 높지 않다면 영원히 파티를 떠날 것이다.
- Friendship/Rivalry가 높다면
파티를 떠났던 이사벨라는 이어지는 퀘스트 - Demands of the Qun 에서
유물과 함께 다시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
* 보상
Saartoh Bas-Vat Iss / Saartoh Bas-Kos Iss / Sata-Kas Iss (다 무기인듯?)
Gauntlets of the Ashaad
이사벨라 장비 업그레이드 Lambswool Insoles
* 기타 정보
- 이사벨라가 유물의 이름을 생각해내려할 때 쿠슬랜드라는 이름도 언급하는데
이는 드래곤 에이지: 오리진, 인간 귀족 그레이 워든의 성이다.
- 샘의 시체에서 이사벨라의 편지를 발견할 때, 바릭이 있다면 그는
이사벨라가 자기에게 20실버 빚진게 있다며 투덜댄다. .. ㅋㅋ
* 버그
- 공장으로 들어가기 전, 스텐과 부하 쿠나리들과 전투를 하지 않고도
그냥 그들을 지나쳐 공장 문을 클릭하면 바로 컷씬이 플레이되는 버그가 있다.